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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앤댄썸입니다. 누구나 꿈꾸는 유럽여행의 대표도시 '프랑스, 꼭 가봐야 할 건축물'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여행을 간다면 도시의 문화, 풍경, 먹거리 알아봐야 할 것들이 한두 개가 아니에요. 저는 그중 건축물이 도시의 분위기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요소 중 가장 큰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 건축물에 대해 '왜 유명한지, 어디서 인증샷을 남기면 좋을지' 공부하고 가면 훨씬 더 많은 정보들이 보인답니다. 미술품도 공부하고 보는 것과 그냥 보는 것이 차이가 있는 것처럼, 건축물 또한 아는 만큼 보이는 분야이기 때문이에요.
 
그럼 프랑스 파리를 여행한다면, 어떤 건축물을 꼭 봐야 할지 저랑 공부하러 가보실까요?
 

트로카데로-광장에서-바라본-노을-녘-황금색-에펠탑
파리 에펠탑


Eiffel Tower

1. 에펠탑의 개요

1.1 에펠탑의 역사

에펠탑은 명실상부 파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중 하나로 파리 7구의 샹드마르스(Champ de Mars)에 위치한 건축물입니다. 에펠탑의 높이는 324m로, 1930년 뉴욕 크라이슬러 빌딩이 완공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라는 타이틀을 유지했습니다. 일반적인 빌딩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라 1889년, 구스타브 에펠에 의해 완공될 때 도시의 흉물이라며 쓴소리를 들었지만 현재에는 파리를 상징하는 관광명소 중 1순위입니다. 우리나라의 대표 건축물이었던 63 빌딩의 높이가 249.6m라는 걸 보면 에펠탑은 1800년대 후반에 그 높이를 훌쩍 넘는 건축물을 만들었으니 얼마나 대단한 기술력인지 상상해 보세요.
 

1.2 에펠탑의 건축적 특징

에펠탑은 막연히 철로 엮인 단순한 구조물처럼 보일 수 있으나, 건축적 관점에서 안정적인 구조형태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래로 갈수록 더 넓어지는 형태는 흡사 세계 최고층 빌딩 두바이의 브루즈 칼리파와 같이 하부의 면적을 넓게 만들어 밸런스 유리하고 건설했고, 트러스(Truss) 구조 형태의 채택으로 에펠탑의 중량의 하중을 고루 분산시켜 지면으로 전달하기도 합니다. 또 무조건 튼튼하기 때문에 지면에 서있기보다 Truss 구조부 사이에 바람이 통과하는 형태로 강풍이 오더라도 풍력하중이 크게 작용하지 않는 구조로 건설되었습니다. 


에펠탑-하부에서-바라본-에펠탑의-Truss구조-흑백사진
에펠탑의 트러스 구조물


2. 에펠탑의 관람 포인트

2.1 내부 관람

에펠탑이 단순한 상징물로 여기신다면 오산이랍니다. 에펠탑은 3개의 층으로 구성되어 상점, 식당, 영화관, 전망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건축물입니다.

  • 1층(57m) : 상점, 영화관, 우체국, 카페, 레스토랑
  • 2층(115m) : 2층 전망대, 상점, 카페, 레스토랑, 전시 및 디스플레이
  • 3층(276m) : 3층 전망대

에펠탑 2층까지는 계단 및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고, 3층은 엘리베이터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공간이 좁아 인원제한이 있고 별도의 비용 발생, 강풍이 불편 운영을 하지 않습니다.
 

2.2 외부 관람 (Photo Spot)

에펠탑은 파리 어디에서도 잘 보이지만, 에펠탑을 관람하기 위한 최적의 Photo Spot로는 3곳을 추천드립니다.

  • 샤이오 궁(Palais de Chaillot) : 1 Place du Trocadéro et du 11 Novembre, 75116 Paris, France
    에펠탑을 정면에서 관람하기 좋은 장소이며 스냅촬영, 기념촬영 등 에펠탑의 대표 Photo Spot입니다. 샤이오 궁 앞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사진 촬영 후 분수가 있는 정원을 통해 내려가는 동안 미세한 각도에 의해 변화하는 에펠탑의 모습 또한 하나의 볼거리입니다. 분수가 있는 정원을 지나 이에나다리(Pont d'Iéna)를 건너 거대한 철골 구조물 아래에서 에펠탑을 올려보는 경험도 꼭 잊지 말아야 합니다.
  • 샹 드 마르스 공원(Parc du Champ de Mars) : Champ de Mars, 75007 Paris, France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에펠탑을 가장 가까운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해가 긴 여름의 노을 녘, 잔디에서 돗자리를 펴고 와인을 마시는 낭만 가득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려요. 샹송이 흘러나오고, 여기저기서 불어를 듣고 있노라면 자유로움, 낭만과 함께 비로소 '내가 파리에 와있구나'를 실감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 바토 무슈(Bateaux Mouches) : Port de la Conférence, Pont de l'Alma, 75008 Paris, France
    센느 강의 수면 위 유람선에서 바라보는 에펠탑은 사뭇 분위기가 다릅니다. 왜 파리가 낭만의 도시인지 단번에 느낄 수 있는 관광이기도 해요. 파리 시내 중심을 가르는 센느 강변을 따라 움직이는 유람선을 타면 에펠 탑뿐만 아니라, 강변 중심으로 관광지들을 손쉽게 관람할 수 있답니다.

샤이오-궁-에서-바라-본-일출과-에펠탑샹-드-마르스-공원에서-바라-본-에펠탑과-공원의-사람들센-강-위에-떠있는-바토무슈와-에펠탑
1. 샤이오 궁(Palais de Chaillot), 2. 뚜흐 에펠 가든(Jardin de la Tour Eiffle), 3. 바토뮤슈(Bateaux Mouches)


3. 야경과 일루미네이션

에펠탑의 마지막 이벤트가 남아있습니다. 모든 시간에 존재만으로도 여행의 기분은 충분히 느낄 수 있지만, 기억에 조금이라도 더 남기고 싶다면 이 시간을 놓치면 안 됩니다. 에펠탑에 수천 개의 조명으로 반짝이는 모습을 기다리며, 점등되는 순간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탄성은 그 공간에 대한 추억을 더욱 생생하게 해 주고 밤하늘을 배경으로 한 일루미네이션은 아름답다는 표현이 잘 어울립니다.

  • 라이트 쇼 시간 : 일몰 이후 매시 정각 5분간 진행(am01:00까지)
  • 국가적 행사, 애도, 축제와 같이  특별한 날에는 다른 조명의 에펠탑을 관람할 수 있음
    (매년 변경되는 이벤트라 자세한 정보는 에펠탑 공식홈페이지 또는 공식 에펠탑 정보 서비스를 이용하세요)

프랑스-국기색의-에펠-탑
프랑스 국기 조명의 에펠탑


4. 여행의 마무리

프랑스 파리의 명실상부 랜드마크 에펠탑에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프랑스 파리로의 여행은 항상 좋은 추억이 담긴 여행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낭만이 가득 차 있는 거리를 걷고, 미식가의 나라인 만큼 풍성한 먹거리를 즐기며, 유명한 건축물 또는 미술작품을 두 눈으로 볼 수 있는 완벽한 장소거든요. 파리로의 여행을 준비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더 알차고 유익한 건축물 정보를 전달하러 오겠습니다. 유익하고 즐거운, 낭만 가득한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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